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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로 인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부실반찬과 종이컵식사 논란? 말도안돼!

by physiolee 2020. 3. 20.

코로나로 인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부실반찬과 종이컵식사 논란? 말도안돼!

 

코로나19로 인해 얼마전 초중고 학교가 개학연기를 하면서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에서는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돌봄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부실반찬과 종이컵 식기를 사용하여
얼마전에 큰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한 초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가 아이가 점심시간에 배식받은 식사를보고
SNS에 글을 게재하면서 이 사건이 확대되었고, 결국에는 SBS뉴스에까지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 밖에 없다는... 부모가 죄인이라는...
내용으로 배식받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였고, 이로인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만을 폭주하고, 학교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을 이야기
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에 네티즌들 반응은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 음식으로 장난질 하지말라!
너무한것 아니냐는 학교측을 상대로한 비난이 거세게 몰아치게 되었습니다.

 

교육부 측에서 진행한 3차 돌봄교실 수요조사에서 초등학교 희망자는 6만여명으로
집계되었고 정부에서는 긴급돌봄 신청률을 확대하기 위하여 연장시간을 저녁5시에서
7시까지로 확대하며,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교육부 내에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의무설치하기로 검토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해당 게시글은 지역 맘카페에 게시된 글이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울분을 토하며 학교 급식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돌봄교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구두로 '식기를 개별적으로 준비해오라'
는 공지를 전달하였음에도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만 종이컵으로 제공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부모님께 직접 서면으로 공지를 전달하지 못한 부분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문제가 되었던 것이, 해당 초등학생 아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아니라,
6학년이라고 설명하며 초등학교 선생님과 교직원들도 누군가의 부모이며,
맞벌이 부부에게 돌봄교실을 제공하여, 사회적인 배려를 하는것이다라며
일방적으로 손가락질 받고있는 학교와 교직원들에게 방패가 되어야 한다는 글도
많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등장한것이 바로 청와대 국민청원인데요, 일방적인 학부모의 불만속에
그 상황에서 최선의 대안을 발휘한 선생님과 학교측에 고마워 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학교, 일방적으로 공격의 대상이 되어 마녀사냥이 되어버린 학교를
지켜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재되었습니다.
학교에만 일방적인 책임을 두는 것은 명확한 해결이 아니므로 현장점검과 함께
논란의 해명이 확실하게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명의 자녀를 키우는 저의 입장으로써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학부모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교직원(선생님)의 마음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약간의 부주의로 서면이 아닌 구두로만 했던 공지가 미흡했던 점과
도시락도 아니고, 그저 식기일 뿐인데, 그것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부모의
준비성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과 타인의 상황을 인지하고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전에
SNS나 지역 맘카페를 활용하여,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일방적인 선생님과 학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지나치고 무지한 행동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니깐 맘충 맘충 소리를 듣게 되는게 아닐까요...
선생님들도 누군가의 엄마,아빠 일수도 있고,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일수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한다면 자신의 그림자부터 뒤돌아 보심이 맞다고 보여지네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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